[화요특집-오디오] 외산 국내총판 영업전략-미토상사

JVC 오디오는 일본 빅터사의 독점 총판권을 갖고 있는 미토상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JVC 오디오 국내진출은 올해로 5년째. 미토상사는 IMF 영향으로 오디오업체 특히 외산 오디오 병행수입업체들이 주춤하고 있는 현 상황을 호기로 삼아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 1백50여개 유통점을 우량업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서비스센터를 현재 11개에서 연말까지 25개소로 대폭 늘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품질이 안정돼 있어 고장발생이 적고 오디오 기능 버튼을 줄여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을 홍보전략으로 삼고 있다.

미토상사가 취급하고 있는 오디오 제품은 미니컴포넌트 5종과 마이크로컴포넌트 2종을 포함해 총 7종이다.

가격은 48만원대에서 1백40만원대까지로 다양한 편이며 신세대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도 갖추고 있다.

미니컴포넌트의 경우 검정색 계열의 MX시리즈와 샴페인골드 색상의 F시리즈가 있다. MX시리즈는 정격출력 90W, 3CD 체인저, 디지털 에코가 내장된 가라오케 기능 등을 장착한 「D401T」를 비롯해 1백90W 출력의 「D601T」, 2백20W 출력의 「D701T」 등이다.

특히 「D601T」 「D701T」 제품엔 CD트랙 선택, 주파수 조절 등을 손끝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JVC만의 멀티 컨트롤 스틱이 장착돼 있다.

미토상사가 최근 주력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UX시리즈다. UX시리즈는 초미니에 가까운 울트라 마이크로컴포넌트로 「T100」과 「2000」 두 모델이며 정격출력은 각각 28W, 30W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각각 48만원, 52만원이고 크기는 일반 미니컴포넌트의 4분의 1 크기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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