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은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내내 옛 상공부와 산하 외청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 상공맨」이다.
할아버지가 김영삼 전대통령의 은사였던 관계로 대표적인 「PK인맥」으로 분류돼 왔으나 막상 주변에서는 인사 등에 관해 출신지 덕을 본 일은 없다고 말한다.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한 옛 통산부 차관보와 중소기업청장을 잇따라 맡아 김대중 대통령의 역점 선거공약인 벤처기업 육성정책을 잘 뒷받침해 일찍부터 유임설이 나돌았다. 추경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사촌형이며 추호석 대우중공업 사장은 친형이다.
부산출신(51세) ▲서울대 경제학과 ▲상공부 국제협력관, 섬유생활공업국장, 산업정책국장, 통상정책국장 ▲통상산업부 차관보 ▲중소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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