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대표 송재인)이 성능 및 디자인을 향상시킨 전자통신용 계측기를 속속 선보이는 등 범용 및 고기능 통신계측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정밀은 최근 1백MHz급 25MS/s의 휴대형 디지털 오실로스코프(모델명 OS310M)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말부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할 디지털 오실로스코프는 현장 사용자들이 휴대하기 편리하게 크기를 소형화했으며 측정 작업시 별도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탐색해 준다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기존 디지털 클램프 미터(Clamp Meter) 및 펑크션/오디오 발생기(Function/Audio Generator)의 기능 및 디자인을 개선, 내달중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클램프미터(모델명 CM706/710)는 33/4디지트, 4천 카운트디스플레이, True RMS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AC/DC 전류, 전압 등을 측정하는 계측장비이다.
펑크션/오디오 발생기(모델명 FG7002C/AG7001C)는 6디지트 액정표시창을 갖추었으며 0.02Hz∼2MHz(FG7002C), 10Hz∼1MHz(AG7001C)의 주파수폭을 가지고,최대 50MHz의 주파수 카운터 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LG정밀은 첨단 고기능 통신용 계측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을 집중해온 2.8GHz 스펙트럼 분석기의 개발을 상반기중으로 완료하고 이르면 오는 7월중 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계측기기 전문개발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개인휴대통신(PCS)용 종합서비스 모니터 개발에 나서 이르면 올 연말께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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