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의 인터넷서비스 신비로가 56kbps급 고속회선 전국망을 개통하고 오는 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신비로 이용자들은 일반전화회선 이용료 보다 30% 싼 01431망을 통해 56kbp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말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17개 지역에 증속을 완료했으며 최근 이를 전국 64개 노드로 확대했다.
그러나 이번 고속망은 기존 스리콤의 X2 방식의 모뎀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록웰의 K56플렉스 모뎀 사용자는 4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정보기술은 고속모뎀 사용자들을 위해 리콜제도를 실시, 서버, 모뎀접속장비, 백본회선 문제로 발생하는 모든 장애에 대한 신청받을 예정이며 장애시간에 따라 이를 보상하는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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