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부품업체인 알에프하이텍(대표 송보영)은 주력제품인 저전압증폭기(LNA)에 대한 토털솔류션체제 구축을 통해 올해 LNA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95년 8백MHz대 셀룰러폰의 기지국 및 중계기용 LNA를 개발해 이 시장에 참여한 알에프하이텍은 96년 1.9GHz대 PCS용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2.3GHz대 무선가입자망(WLL)용 LNA를 잇따라 개발, 이동통신시스템 관련 전기종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알에프하이텍은 또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IMT 2000을 겨냥, 최근 관련 LNA개발에 착수했으며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미국, 유럽 등의 해당 이동통신시스템에 대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LNA업체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ISO 9001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의 현지법인(알에프하이텍USA)을 통해 오는 4월부터 LNA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알에프하이텍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SK텔레콤, 신세기통신 등의 승인을 획득, 그동안 해태전자 등과 함께 국내 LNA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중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