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장병주)가 일본의 자동차 운송전문 중형선사인 시도해운사에 총 1억1천2백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운반선 4척을 수출한다.
대우는 5일 본사에서 이태용 (주)대우 전무, 서영호 신아조선사장, 권혁 시도해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운반선(PCC:Pure Car Carrier) 4척을 건조,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가 이번에 수출하게 되는 자동차 운반선은 각각 길이 1백65m, 폭 28m, 깊이 28.4m 규모로 한번에 3천대의 자동차를 운반할 수 있으며 국내 중형조선업체인 신아조선에서 오는 8월말부터 본격 건조에 들어가 내년 8월부터 오는 2000년 6월까지 시도해운측에 인도하게 된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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