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상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을 알선하는 「부산인터넷무역센터」가 개소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IMF시대를 맞아 열악한 지역경제 회생과 인터넷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4일 시청에 부산인터넷무역센터(http://www.exportnet.co.kr)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청사 6층에 개소한 부산인터넷무역센터는 부산시가 행정적인 지원과 환경을 제공하고 인터넷무역을 전문으로 해온 수출네트워크센터와 네트트레이딩사측이 공동 운영을 맡는 민관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지역중소기업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의 주력상품 등록, 2백여 무역사이트에 수출오퍼 등록, 신용장(L/C) 회수부터 네고와 선적서류 발송지원, 무역통신문 번역 등의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수출제조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상품 홈페이지를 개설해 현재 2백5개사 4백60여개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상품정보를 인터넷무역센터와 연계해 활용키로 하는 한편 참여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