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해외공장도 경영혁신 바람

국내에서 벌이고 있는 경영혁신활동이 해외공장으로 번지고 있다.

삼성전관(대표 손욱)의 중국 심천공장은 3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애심-999」를 선포하고 경영혁신활동에 들어갔다.

심천공장은 애심-999선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날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원가절감목표와 결의를 다짐한 후 각부서별로 결의서를 작성, 장병태 중국 심천법인장에 보고 하는 행사도 가졌다.

흑자실현을 위해 벌이는 벌이는 애심-999운동은 회사를 사랑하고 양품률 99.9%를 달성한다는 의미로 ▲품질부문은 양품률관리로 6시그마 달성 ▲원가부문은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이상원가실현 ▲생산성은 TPM을 통한 불합리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는 애심-999선포와 병행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원가절감 60일작전」도 실시, 주로 동력비와 소모수선비 등의 절감을 통한 1천9백26만인민폐(약 38억원)의 원가절감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애심-999운동은 주재원이 아닌 현지채용인의 제의로 시작됐으며 특히 현채인중심으로 운영되는 조직구조로 구성되고 있다.

삼성전관은 심천공장이 펼치고 있는 경영혁신활동이 빠른 시일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수원 및 부산공장을 비롯한 해외사업장에서 지원토록 하고 특히 활동중에 얻어지는 새로운 경험들은 국내외 사업장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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