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스티커자판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는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근 개발한 레저, 오락용 자판기 11종에 대한 제품발표회를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관계자를 비롯 소자본 창업희망자와 부업희망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는데 스티커자판기인 「LG포토플러스」와 티셔츠, 천, 포장지 등에 인쇄할수 있도록 전사지를 출력해주는 「추억플러스」, 다이어리, 계획표를 만들어주는 「스케줄플러스」, 각종 라벨을 만들어주는 「라벨플러스」 등 새로운 개념의 자판기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산전은 이날 발표한 제품과 함께 팬시용품 자판기 및 풍선자판기 등을 오는 7일까지 전시하고 소자본 창업기회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유치,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LG산전의 스티커자판기 시장 진출로 그동안 중소기업이 주도권을 행사해왔던 이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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