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사업자 브리티시 텔레컴(BT)과 스페인의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간 제휴작업이 백지화됐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BT는 미국의 통신사업자 MCI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전제로 추진해 온 텔레포니카와의 전략적 제휴가 MCI와의 관계 해소로 의미를 잃었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
BT는 당초 MCI와 함께 칠레, 페루 등 남미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텔레포니카와 제휴해 북미, 남미, 유럽을 연결하는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BT는 앞으로 스페인에서는 현지에 설립한 1백% 출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BT와의 제휴를 겨냥해 유럽지역 통신사업 연합체인 유니소스에서 탈퇴한 텔레포니카는 BT와의 관계 해소로 향후 국제전략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신기성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