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사업자 브리티시 텔레컴(BT)과 스페인의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간 제휴작업이 백지화됐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BT는 미국의 통신사업자 MCI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전제로 추진해 온 텔레포니카와의 전략적 제휴가 MCI와의 관계 해소로 의미를 잃었다며 최근 이같이 밝혔다.
BT는 당초 MCI와 함께 칠레, 페루 등 남미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텔레포니카와 제휴해 북미, 남미, 유럽을 연결하는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BT는 앞으로 스페인에서는 현지에 설립한 1백% 출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BT와의 제휴를 겨냥해 유럽지역 통신사업 연합체인 유니소스에서 탈퇴한 텔레포니카는 BT와의 관계 해소로 향후 국제전략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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