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이르면 내달부터 PCB용 에폭시 원판의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해부터 PCB 원판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생산준비에 박차를 가해온 LG화학(대표 성재갑)은 최근 설비도입을 마치고 다층PCB(MLB)용 신코어의 개발을 완료, LG전자 등에 시험검사를 의뢰해놓았다.
LG화학은 고객사들로부터 이르면 이달중에 제품 신뢰성을 인증받을 것으로 예상, 내달부터 에폭시 원판의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일본으로부터 도입한 생산설비를 자체 개조, 최근 월 5만장의 신코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기존 원판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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