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소프트웨어(대표 정재성)는 이달 말 개발완료 예정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파티마의 문양」을 미국 게임 유통업체인 JC리서치사에 1카피당 6달러에 공급키로 사전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산게임이 사전계약 방식으로 수출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초두물량으로 2만여 카피가 미국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미리내는 「파티마의 문양」을 1카피당 8달러 가량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독일 N사 등 2개 업체, 영국 G사, 그리스 A사 등과도 각각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티마의 문양」은 건물 등 모든 대상물체와 배경화면을 3차원 폴리곤으로 구성, 캐릭터와 화면구성이 자연스럽고 마우스 인터페이스가 간결한 것이 특징이며 캐릭터와 배경화면, 스토리 전개도 외국인들의 정서에 맞도록 제작했다.
정재성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작년 4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외국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영업활동을 펴왔다』며 『미국 JC리서치사가 10만카피 가량은 충분히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유럽업체들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요구하고 있어 올해 「파티마의 문양」으로 해외에서만 1백만달러 가량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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