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가 서울지역 1백4개 기지국에 대한 최적화 작업과 필드테스트를 완료하고 무선 데이터통신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24일 에어미디어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전파세기와 방사각도 조정 등을 통한 필드테스트와 기지국별 최적화작업을 마무리해 고층건물과 같이 지형적인 영향으로 그동안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음영지역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SK텔레콤과 주파수 간섭문제가 해소돼 가입자들은 서울 전지역에서 원활한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미디어는 오는 6월까지 전국 2백70개 기지국의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양방향 무선데이터(TWM)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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