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삐삐서비스 업체인 해피텔레콤(대표 송기출)은 오는 27일부터 「고객감동 위원회」를 설치하고 체계적인 고객만족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텔레콤은 최근 기업환경의 생존근거가 고객만족경영에 있다고 판단, 단기적인 고객만족 정책을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방침아래 19명의 팀장으로 구성된 고객감동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장부서 위주의 고객만족 경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고객감동위원회는 대리점과 지점을 포함한 각 현장 부서에서 고객의 불만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종합해 1주일에 한번씩 갖는 정기회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입안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시행중인 방문 AS제도를 강화해 최고 경영자나 각 팀장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불만 사항을 처리해주거나 두 번 이상 동일한 내용으로 고객불만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고객감동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최우수 고객감동 실천 사원을 뽑아 포상하는 새로운 제도 마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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