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공업(대표 이정규)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휴대전화나 PCS 등 이동통신단말기용 입출력(I/O) 커넥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I/O 커넥터는 단말기를 핸즈프리세트나 충전기에 연결시킬 수 있는 접속기구로 일본의 마쓰시타, 히로세, ITT캐논, JAE 등 일본업체들이 세계시장은 물론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이다.
연구비 3억5천만원을 들여 1년 6개월만에 국산화한 이 제품은 금형과 0.8㎜ 피치의 접점단자의 설계 및 가공, 조립까지 일관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됐다.
협진공업은 이달부터 이 I/O 커넥터 생산에 돌입, 앞으로 월 5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확충할 계획이다. 협진공업은 계획대로 이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이뤄질 경우 올해만 38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수출액도 4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