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성인병 검진시 폐결핵 및 폐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집단 검진용 흉부간접촬영장치(모델명 MC-120)를 개발,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집단검진은 예비검사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X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비용으로 흉부의 정보량이 풍부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화질과 피폭선량을 좌우하는 형광판의 휘도와 선예도, 촬영조건, 카메라의 밝기와 선예도, X선 필름 및 초점 크기, 현상시간 등의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함으로써 집단검진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차량에 탑재하거나 이동하여 산업체 등에서 많은 인원을 검사하는 데 사용하는 점을 감안, X선관과 고압 트랜스를 일체화하고 마이콤 제어방식을 채택, 무게와 부피를 대폭 줄임으로써 설치 및 이동이 간편하다.
또한 환자 신체조건에 따라 최적의 촬영조건이 내장돼 있어 조작이 간편하고 촬영시마다 필름이 자동 이송되고 환자 이력이 필름에 자동 기록돼 1인당 촬영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이선숙 책임연구원은 『최근 폐결핵 및 폐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폐 관련 질병의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집단검진을 많이 하는 병, 의원 및 보건소, 건강검진기관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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