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인터넷폰] 인터넷폰업체 사업전략-넥스텔레콤

넥스텔레콤(대표 진강현)은 지난달 31일 설비보유 재판매사업 등록증을 교부받았으며 오는 4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넥스텔레콤은 제일엔지니어링의 출자사로 자본금은 35억원이다.

지난 17일 인터넷폰 식별번호로 00348번을 부여받은 넥스텔레콤은 해외통화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에는 직접투자를 통해, 그밖의 국가는 역내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폭넓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텔레콤은 현재 가장 저렴한 온세통신 국제전화에 비해 30∼50% 정도가 싼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텔레콤의 인터넷폰 가입자는 3분 기준으로 미국은 1천원, 일본은 1천4백원을 지불하면 된다.

요금체계의 경우 선택요금제, 기업고객을 위한 패키지서비스 및 정액제 등 다양한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금 즉시통보서비스, 리콜제, 요금할인제 및 선택국가할인제도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넥스텔레콤은 서비스 다양화 및 요금자율화 방침에 따라 요금인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요구에 부응하고 원가인하 부분을 적용, 매년 대폭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구사할 계획이다.

넥스텔레콤은 이에 더해 다이얼을 여러번 누르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회선선택장치도 개발중이다. 또 일반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화카드도 제작중이며 인터넷서비스, 음성메일 등 부가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이다. 인터넷폰 게이트웨이는 비엔나사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회선의 경우 올해 2백회선을 확보하고 차후 위성전용망 고속회선도 임차키로 했다.

최근 조직체계를 경영지원, 영업, 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 의사결정체계를 단순화시킨 넥스텔레콤은 기술, 영업, 기획 분야의 통신부문 전문인력을 확충해 전면 배치시켰다. 넥스텔레콤은 초기엔 서울, 부산, 광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5년안에 전국 대도시권 시외전화 및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레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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