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 있는 2백15개의 초, 중, 고등학교의 교단선진화를 위한 기기구입 일정이 최종확정됐다.
대전광역시 시교육청 및 각 지역교육청은 환율 변동에 의해 프로젝션TV와 모니터, VCR 등 교육기자재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인상전에 제품구매를 끝낸다는 방침아래 4월15일까지 구매 및 설치를 끝내는 구매일정을 마련해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 지역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미 조사를 통해 현 조달가격으로 납품이 가능한 삼부와 암전, 아산 등 모니터 업체와 VCR공급업체 LG전자를 선정해 각급학교에 통보했으며 이들 학교의 선택업체를 25일까지 취합, 3월3일까지 조달 구매요청에 들어가기로 했다.
따라서 대전광역시의 교단선진화 사업은 4월1일 예산을 배부, 4월15일 까지 각급학교에 대한 기기 설치완료 순으로 진행돼 컴퓨터 구매를 제외한 구매작업이 모두 완료된다. 컴퓨터 구매의 경우 2월말 조달청과 기기업체들과의 재계약이 이뤄지면 변경된 조건을 기준으로 추진기로 했다.
대전광역시 교단선진화를 위한 이번 구매는 2백15개 초,중,고등학교 1천9백87학급에서 동시에 실시되는데 모니터와 VCR와에 다목적교탁, 모니터보관함 등을 포함 예산규모가 79억원에 달한다.
한편 시, 지역교육청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기존가격 조달이 불가능해 납품업체에서 빠져 프로잭션 TV가 해당품목에서 제외됐지만 학교에 따라 프로젝션TV를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선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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