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하이텍, UPS 사업 진출

유스하이텍(대표 진태근)이 무정전전원장치(UPS)사업에 진출한다.

18일 유스하이텍은 일본철강의 자회사인 유다카(YUDAKA Electric)사와 지난해말 UPS 공급 및 생산,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UPS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일본 유다카사로부터 들여올 기종은 6백VA∼2사이의 소형으로 미국 APC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PC 및 PC서버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스하이텍은 우선 일본에서 수입, 판매할 계획인데 기존 APC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판은 오는 4월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미 선정완료한 협력업체를 통해 케이스나 PCB 등을 국산품으로 조달하고 단계적으로 국산화에 나서 3년안에 완제품을 출시하고 일본으로부터의 기술이전도 마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캐드, 캠 장비에 UPS는 필수장비가 됐다』며 『기존 품목과 함께 UPS를 공급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이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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