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중공업(회장 원종성)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업체인 미국 오티스사와 50 대 50의 비율로 각각 1천4백만달러를 투자해 합작 승강기 제조업체인 오티스-코리아(Otis Korea)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티스코리아의 초대 회장은 동양중공업의 원종성 회장이, 사장은 오티스측에서 맡기로 했으며 20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사회는 각 사에서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돼 공동운영체제를 갖추게 되며, 국내에서 오티스 제품의 판매와 생산, 설치,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에서는 오티스 계열사를 통해 전세계 2백22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오티스코리아는 올해부터 오티스의 초고속 기어리스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더블데크, 리니어 엘리베이터와 홈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을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며 복합 운송시스템인 오디세이 기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의 생산규모는 연간 4천8백대로, 국내시장 공급과 함께 해외 오티스 계열사를 통해 2백22개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박영하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