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TV,자동차 와이퍼,수도꼭지,사탕,우체통 등을 활용해 생활주변과 밀착된 웃음을 선사하는 로완 아킨슨의 코미디. 그는 판토마임에 가까운 간결한 대사,고무풍선 같은 안면근육,좌충우돌식 행동 등 제2의 찰리 채플린으로 등장해 국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빈은 온갖 소동을 몰고 다니는 골치덩어리며 성질도 고약하고 고집은 황소를 닮았다. 늘 잔머리를 굴리지만 항상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그의 자동차 생활은 더욱 가관이다. 소형차인 것까지는 봐주겠는데 도난방지를 위한 그의 노력은 코미디 자체다.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은 물론이고 차 안에서 양치질을 하는가 하면 옷을 갈아입고 넥타이를 맨다. 입안의 치약을 헹궈내는 데 사용하는 물은 자동차 워셔액,그 것도 주행중에...(폴리그램홈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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