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 불구 방문 PC교육사업 "성황"

IMF 한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나가지 않고 가정교사가 집으로 찾아와 PC교육을 해주는 「PC 방문교육」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컴교육센터, 푸른컴, 뉴호라이즌 등 PC 방문교육 전문업체들은 지속적인 고객증가로 대리점을 확충하고 전담교사를 대폭 채용하는 등 사업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PC방문교육 수요의 증가는 1인 1PC시대를 맞아 다양한 형태의 PC교육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데 반해 초등학생 이상 중, 고등학생들의 컴퓨터교육이 지나치게 정형화돼 있고 학원교육은 정해진 시간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고 자유로운 시간대에 교육받을 수 있는 1 대 1 교육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방문교육 전문업체인 웰컴교육센터는 컴퓨터교육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전국에 1백여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총 3백개 이상으로 지사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새 정부의 개인주도형 학습방침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통한 학교교육 실과목 가운데 영어와 수학을 온라인 학습지로 「1 대 1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3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컴퓨터방문교육 상품권」을 발행, PC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지도교사가 42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이찬진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컴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지난해 7월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 1백48개의 대리점과 1천1백여명의 전문 지도교사를 선발해 운영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50여 대리점을 추가로 개설해 전국 어디에서나 PC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국 일원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아래 앞으로 PC전문 지도교사도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지난 96년에 설립된 컴퓨터교육 전문업체인 뉴호라이즌코리아는 1일 쿠퐁제, 회원제, 방문출장 교육 등 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일반 기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출장 교육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우선 현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교재를 각 방문출장 교육을 원하는 당사자들의 환경에 맞게 재편집하는 새로운 교재출판을 하기로 했으며 교육과목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뉴호라이즌코리아는 올해 상반기까지 새로운 교육과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MS)의 비주얼, 비주얼베이식 등 전문가 과정을 포함해 사무자동화(OA), 매킨토시 등 20여개를 개설한다.

이같은 업계 상황과 관련 한 관계자는 『학생층의 PC교육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이 1 대 1로 접할 수 있는 방문교육은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밝히고 『방문교육이 더욱 대중화되면 가격도 내릴 수 있어 이를 활용하는 층도 더욱 확대될 것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우,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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