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크로바전자(대표 송한준)가 지난 2일부로 조동완 전 한솔전자 사장을 해외영업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
크로바전자는 조사장이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일본 N사 및 미국 H사, C사 등을 대상으로 TV용 및 모니터용 트랜스포머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영업을 대폭 강화, 최근들어 크게 악화된 국내시장에서의 부진을 수출확대로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크로바전자의 송한준 사장은 『대기업의 대표로 있던 조 사장이 이번에 중소부품업체인 크로바전자로 와준것은 삼성전관에 모니터용 트랜스포머를 납품할 때부터 다져온 친분을 계기로 당분간 크로바전자를 도와준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조 사장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고려해 해외영업에만 주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완 사장은 삼성전관의 모니터사업(현재는 삼성전자로 이관)을 현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국내 모니터업계에서는 신화적인 존재로 통하는 인물. 지난해 돌연 한솔전자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의 퇴진배경 및 향후 진로에 대해 주변업계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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