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엔에스(대표 김광교)가 42인치에서 60인치까지 대형기판 생산이 가능한 PDP용 세정기를 개발해 삼성전관에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세정기는 복합세정방식을 채용함으로써 2차 오염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등 생산성을 높였으며 처리부와 반송구동부를 분리배치해 체임버내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터치패널의 채용에 의해 조작성이 쉬울 뿐만 아니라 공기 사용량의 조절에 의해 가동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디엔에스의 한관계자는 『기판의 대형화, 고정세화가 요구되는 PDP의 처리과정에서 수율이 향상 문제였으나 이번 제품개발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제품을 삼성전관에 설치한 것을 계기로 PDP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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