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가전 공장에 백색가전 제품의 생산라인을 신설,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3일 대우전자(대표 전주범)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의 가전공장(UDECO)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를 각각 연간 5만대씩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UDECO는 기존 생산 품목인 컬러TV(연산 30만대)와 VCR(20만대)에 이어 백색가전제품 생산에 나섬으로써 복합가전공장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대우전자는 또 오는 2000년까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의 생산능력을 각각 연산 10만대 규모로 증설해 CIS시장을 겨냥한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UDECO는 대우전자가 지난 93년에 현지 업체인 우즈아우토프롬사와 합작(대우전자 비율 86%)해 총 7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가전생산법인이다.
<신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