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인 삼진화학정공의 생산설비를 인수, 캐리어테이프(Carrier Tape)시장에 뛰어든 희성금속(대표 김화중)은 올해부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 국내시장을 석권해온 다국적기업인 3M, 어드밴틱 등과 본격적인 시장점유경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희성금속은 최근 원화하락으로 수입산 캐리어테이프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급등, 국산대체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반도체, 수정진동자, 버저 등 각종 전자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필름 등 기초소재를 국내업체와 공동으로 개발, 생산원가절감에도 나서 현재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는 외산의 점유율을 50%까지 끌어내릴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