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이 소프트웨어(SW)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I&C(대표 권국주)는 내달에 일본 카테나(대표 요시쯔구 카미야)와 SW유통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 사무용SW, 교육용CD롬, 게임, 그래픽, 캐드캠 등을 포함하는 종합SW 유통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신세계I&C의 한 관계자는 『작년 말 이미 카테나사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기본약정서를 체결했으며 1.4분기 중에 공식적인 조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68년 설립된 일본 카테나사는 종업원 1천5백명 연간매출 7백82억엔 규모의 일본 2위의 컴퓨터유통업체로 지난 88년부터 유통체인 컴퓨터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선진 SW유통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I&C는 향후 전국적인 종합SW유통대리점망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신세계-카테나의 제휴로 국내업체와 선진 SW유통업체의 전략적 제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I&C는 작년 5월 (주)신세계백화점 전산실을 주축으로 독립법인화한 후 캐나다의 3D그래픽 전문업체인 알리아스 웨이브 프론트사를 인수, 현재 신세계 계열사의 전산실 운영및 컴퓨터그래픽스, 시스템통합 등 3개 부문의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말부터는 게임사업팀을 신설, PC게임 유통업에도 참여했다.
이 회사는 게임을 비롯 SW종합유통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 유통사로부터 물류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작년부터 유럽, 미국, 일본 등의 메이저 유통사와 꾸준히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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