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를 맞아 한, 미 협력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왔던 LCD의 스템퍼개발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13일 관련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차세대 평판표시장치의 기반기술개발사업」(G-7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리절단장치와 스템퍼분야가 미국 업체들과 공동기술개발분야로 선정되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유리절단장치분야는 예정되로 추진되고 있으나 LCD스템퍼개발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된 반도체 장비업체인 디아이사는 미국 MRS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이 사업을 보류키로 결정함으로써 이 사업개발이 당초 일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디아이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원화절하에 따른 개발비 부담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 난데다 수요처인 LCD관련 대기업들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면서 사업성자체도 불투명져 이 사업을 보류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미 이같은 내용을 디스프레이연구조합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디아이사측은 『여건을 보아가면서 올해 안에 이 사업의 재개를 검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으나 디스프레이연구조합측은 이미 예산이 확정된데다 미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 개발과제를 전담할 새로운 업체를 선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디스프레이연구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달안으로 업체들의 제안서를 받아 주관사를 확정할 예정인데 현재 아남그룹의 계열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현재 이 사업과제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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