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오는 16일부터 전국에 7천여대 가량 설치돼 있는 IC카드 전화기와 주화카드 겸용전화기를 대상으로 착신공중전화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중전화에서도 무선호출 가입자를 호출할 수 있게 돼 무선호출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한국통신은 착신요금은 무료이며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요금도 일반 시내, 시외전화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착신기능이 제공되는 공중전화 부스에는 「걸고 받는 공중전화」라는 표시문구가 부착된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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