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앞으로 2년 안에 유럽 지역의 직영 물류 창고를 모두 없앨 계획이다.
9일 대우전자(대표 전주범)는 유럽시장에서의 물류 부담을 덜기 위해 현지 판매법인이 직영하고 있는 10개의 물류 창고를 올 상반기까지 절반 이상 축소하고 나머지 물류 창고도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최근 현지의 판매법인을 통해 물류 창고를 매각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현지 유통업체에 물류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프랑스, 스페인 등 현지에 세운 가전 생산법인이 직영하는 물류 창고를 활용해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서둘러 구축하기로 했다.
대우전자가 이같이 유럽지역에서 물류 창고를 없애기로 한 것은 현지의 물류 비용이 전체 매출액의 2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커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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