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프로테이프제작사들의 비디오 총 판매량은 지난 12월에 비해 무려 21%가 감소한64만여개,출시편수는 4편이 감소한 44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제작사들의 1월중 판매량은 스타맥스 19만6천개,우일영상 16만8천여개,세음미디어 13만8천여개,SKC 4만7천개,디지탈미디어 5만8천4천개,CIC 1만5천개,영성프로덕션 1만9천개등 총 64만여개로 집계됐다.
작품당 평균 판매량을 보면 스타맥스가 총 7편을 출시,작품당 평균 2만8천개를 판매했고 다음으로 우일영상이 평균 1만8천7백개(9편),시네마트가 1만5천3백개(9편) 등의 순이었다. 또한 디지탈미디어는 3편을 출시,작품당 평균 1만9천여개를 판매했고 SKC는 9천5백개(5편),영성프로덕션은 6천3여개(4편)였고,CIC는 3천7천여개(4편)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월의 판매량 81만3천개에 비해 무려 21%가 감소한 것이며 작품당 판매량도 13%가 감소한 편당 1만5천3백여개 판매에 그친 것이다. 이에따라 업체별 반품률은 SKC의 경우 무려 5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성과 디지탈미디어도 30∼40%선을 오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정을 끼고 있는 1월 성수철임에도 불구,저조한 실적에 머문 것은 초대작이 불과 1∼2편에 그친데다 대여 판매시장이 여전히 경색,수요를 창출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월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은 「페이스 오프」(브에나비스타)로 9만9천여개를기록했고 다음으로 맨 인 블랙(콜럼비아트라이스타) 9만개,G, I 제인(스타맥스) 6만7천개,고스트앤 다크니스(세음미디어) 6만3천개등의 순이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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