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PCS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은 지난 7일자로 자사 가입자수가 50만2백명에 달해 PCS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IMF 한파로 이동통신시장에도 침체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통프리텔이 5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은 PCS단말기 수급난이 지난 연말을 기해 해소된데다 1월부터 주주사를 대상으로 한 단체가입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통프리텔의 가입자는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78%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 33%, 20대 32%, 40대 22%, 50대 9%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47%를 차지했으며 경기 12%, 부산 7%, 대구 5%, 인천 4%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통프리텔은 이달중에 서울, 부산, 대구의 지하철 전국간에서 서비스를 개통하며 4월말까지는 한솔PCS와의 통합망을 포함해 기지국이 총 3천4백여개로 늘어나 전국 인구대비 99.9%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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