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경제살리기 운동 전개

삼성항공이 최근 수출확대 및 버블제거,생활개혁 등의 경제 살리기 실천운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항공은 수출체제 보강,자생력 배양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에너지, 경비절감을 위한 버블 제거운동,질 좋은 국산품 애용,근검절약을 통한 생활개혁 등의 경제살리기 실천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범 국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 경제부흥 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수출확대를 위해 우선 카메라생산 체제를 당초 해외공장에서의 50만대를 생산키로 했던 것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환율급등으로 생산원가 경쟁력을 갖춘 국내 공장에서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1백50만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장실에서부터 지원부서 사무실까지 전등 30% 절감운동을 비롯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개인PC 끄기,폐자재 활용도 제고 등 직장생활에서 버블 제거운동을 1년동안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또 소모품 일괄구매,공동 사용하기와 책상, 의자, 컴퓨터의 사무용 비품 신규구입 중단 대신 기존 비품 이용하기,정리 정돈 철저,보고절차 단순화 등의 제도개선을 꾀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질좋은 국산 식료품 더 먹기,외식 덜하기,음식쓰레기 줄이기,저축 10% 더하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항공은 지난달 각 사업장별로 주관부서를 선정하고 경제살리기 실천운동 설명회를 갖고 매월 전 사업장에서 공통으로 실천할 「즉시 실천과제」를 정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

경남 창원 2사업장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 옥외 입간판 절전 등으로 전력비 5천4백만원,소각로 운전방법 개선으로 3천2백만원,면장갑, 타올 재활용 등으로 90만원 등 올 한해 동안 약 11억원을,전사적으로는 50억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부터는 매주 하루를 금 모으기 날로 정해 현재 20Kg의 금을 모아 1차 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높아 오는 3월말까지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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