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에 따른 법인가입자 감소로 국내 무선호출 총가입자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7일 무선호출업계에 따르면 1월말 현재 국내 무선호출 가입자 수는 1천4백95만7천여명으로 한 달 전에 비해 24만1천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012무선호출 가입자는 15만1천여명, 지역사업자들의 015무선호출 가입자는 9만여명 감소했다.
무선호출사업자들은 이같은 가입자 감소세는 IMF한파로 법인 가입자가 무더기로 이탈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선호출 가입자 감소세는 특히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되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모든 지방에서 동시에 일어난 현상이어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12개 무선호출사업자 가운데 1월 한 달 동안 총가입자 규모가 늘어난 회사는 서울이동통신(2만1천여명), 해피텔레콤(3만여명) 등 2개사에 불과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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