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현대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제궤도위성 글로벌스타의 4기가 5일 밤 10시 22분∼11시22분(한국시각) 사이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기지에서 첫 발사된다.
미국 스페이스시스템로렐사와 프랑스 알카텔, 이탈리아 알레니아스파죠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무게 5백50kg의 글로벌스타 위성은 발사 1시간 12분 후 발사체에서 분리돼 최종 목표궤도로 이동하게 된다.
글로벌스타는 6개국 11개 사업자가 참여, 내년 2.4분기까지 총 56기의 위성을 지상 1천4백14km 상공에 쏘아올려 위성망을 구축, 음성 및 데이터 팩스 등을 서비스하게 된다.
한편 데이콤은 현지의 기상 및 발사조건을 고려 5일밤 1차 발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6일 새벽 3시에 2차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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