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단지 건설사업에 외국자본이 투입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일 부산정보단지 건설사업에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외자유치전담반을 편성, 미국의 투자컨설팅회사인 IPAC와 캐나다의 투자회사인 아이카사 등에 투자유치 협의서를 송부하는 등 해외투자선 물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외국투자기관과의 투자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달 31일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탈의 도쿄지점 투자심사 관계자들이 사전조사차 부산시를 방문해 투자협의를 벌였으며 IPAC 관계자들도 이달중에 부산시를 방문해 부산정보단지 투자를 위한 사전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선경의 사업참여 포기로 차질을 빚고 있는 부산정보단지 건설사업에 IMF여파로 국내 민간자본의 참여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외국투자기관의 직접투자 또는 부산정보단지의 사업성을 담보로 외국의 투자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