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이 2월부터 단행키로 한 프로테이프 가격인상 계획을 잠정 유보,종전 가격대로 공급키로 결정했다.
영성프로덕션, CIC, 디지탈미디어등 중견 프로테이프 제작사들은 올들어서도 시황이 개선되지 않는등 대여 판매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프로테이프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일단 종전가대로 공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CIC의 「라이어 라이어」, 영성의 「밀도 성숙시 1997」와 「닉 앤 제인」, 디지탈미디어의 「내 안의 남자」와 「콜리아」등은 종전가대로 2만2천5백원(부가세 포함)에 공급되며 미개봉작은 1만9천8백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영성프로덕션은 대여판매시장이 크게 위축,대여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인상 계획을 당분간 유보키로 했으나 원자재가의 폭등으로 조만간 공급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밝혔으며 CIC는 경상비 급증등을 이유로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4월께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지탈미디어도 3월부터 프로테이프의 가격을 최고 20%정도 인상할 계획이어서 이번 가격 동결조치는 한시적인 것이 될 전망이다.
한편 스타맥스와 세음미디어는 이달 3일부터 출고되는 제품에 대해 3등급에 의한 공급가를책정,A급작의 경우 2만7천5백원(부가세 포함)B급작은 2만2천원,C급작은 1만7천5백원에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달에 공급되는 「머더 1600」(스타맥스), 「접속」(스타맥스), 「에어포스원」(브에나비스타), 「머니토크」(세음미디어)등은 각각 2만7천5백원에,「제우스와 록산느」등은 1만7천5백원에 각각 판매된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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