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우아한 색상과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을 가미한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모델명 HGP1200)를 개발, 이달 초부터 본격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외형을 밝고 우아한 「샴페인 골드」 색상으로 처리했고 고급취향의 나무무늬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부착했으며 고려청차 스타일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크기 1백25×50×24㎜의 소형 슬림사이즈에 소형배터리 기준으로 무게가 1백35g인 이 단말기는 최대통화 2백40분, 통화대기 58시간을 각각 구현했다.
이 단말기는 한글 단문메시지서비스(SMS) 기능을 비롯해 단말기의 기능을 한글로 표시해주는 한글메뉴방식, 전화 멜로디 입력기능, 전국전화번호 저장, 확인기능 등을 갖췄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12월 PCS 단말기를 첫 출시한 것을 필두로 올 상반기까지 총 6종의 제품을 출시해 국내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올 50만대 규모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를 수출할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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