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외환, 금융위기에 따른 원자재 확보난으로 가동중단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63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수급실태를 조사한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은행의 신용장 개설기피와 환율상승에 따른 도입가격 추가부담, 일부수입상의 사재기 또는 출하기피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청은 원자재의 정상공급이 어려운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조사대상 가운데 15개 업체가 늦어도 4∼5월중에는 수출이 중단되거나 생산라인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청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최우선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자재 수급동향 점검반을 구성, 운영하고 중소기업의 신용장개설 지원을관계 금융기관들에 촉구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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