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는 개인휴대단말기(PDA) 및 카내비게이션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주력 사업인 노트북PC용 대형 TFT LCD사업이 공급과잉 조짐이 보여 이익률이 저하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는 6∼8인치급 중형제품을 중심으로 LCD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재 이와 관련, 대규모 수요처와 수주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쯔는 우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카내비게이션용 TFT LCD를 양산하고 순차적으로 생산품목을 PDA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자회사인 돗토리현 소재 요나고후지쯔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중형제품 양산을 계기로 올해에는 현재 LCD 매출액 가운데 90%를 차지하고 있는 노트북PC용 12인치급 제품의 매출액 비중을 70%로 줄이는 한편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스크톱용 15인치급 대형제품의 비중을 20%로 늘리고 중형제품의 매출액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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