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가 극심한 경기침체와 거세질 외국 업체들의 도전에대비,올해를 기술력 배양의 해로 설정했다.
안연구소는 10일 IMF 한파로 올해 국내 백신 시장이 급속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꾸준한 기술축적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제품군 다양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관공서 등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연구소는 우선 오는 3월까지 「V3 유닉스」「V3 인터넷」「V3 email」등 신제품 3종의 개발을 완료,출시하고 윈도95용 백신인 「V3Pro 97」의 기능향상판인 「V3Pro 98」도 상반기중에 선보일 예정이다.또 네트웨어 서버용 제품인 「V3Net」과 윈도NT 서버용인 「V3NT」의 기능도 꾸준히 향상시켜 제공하기로 했다.
안연구소는 V3 제품군에 내장된 안티바이러스엔진을 더욱 강화해 진단이 가능한 바이러스 개수를 1만여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매크로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들어 5명의 개발인원을 충원했으며 각 제품별로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기업 사용자를 중심으로 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잡았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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