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 무선호출 제3사업자인 세정텔레콤이 오는 16일부터 부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고속위성호출 서비스인 「Nonstop 01579」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세정텔레콤은 최근 무선호출교환국(SPX-PS)과 부산경남지역에 60여 기지국을 설치하고 기존 무선호출서비스보다 5배 이상 빠른 고속무선호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세정텔레콤은 최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수신율이 98% 수준에 이르며 초기가입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이달말까지는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고 2월부터 유상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정텔레콤은 본사 전략 영업팀과 대리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 아래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초기가입자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세정텔레콤은 오는 2월 2일 서비스 개통식을 갖는 대로 플렉스(FLEX)방식의 고속무선호출 서비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올연말까지 모두 2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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