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사업자들이 국산 건전지 애용운동의 일환으로 자사 상표가 부착된 건전지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제작, 시중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IMF체제를 맞아 「21세기 신물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는 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은 건전지 제조업체인 로케트전기(대표 정현채)와 함께 삐삐건전지 국산품 애용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015나래텔」 상표를 부착한 건전지를 시중 유통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자사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나래이동통신은 또한 무선호출기 제조업체들에게 무선호출기 제작, 포장시 서비스용으로 들어가는 건전지를 국산품으로 할 것을 권장키로 하고 관련 협조공문을 각 제조사로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도 작년 하반기부터 자사의 삐삐, 시티폰에 들어가는 건전지를 로케트전기로부터 OEM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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