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지문)는 최근 직판영업 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난 5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사이베이스는 그동안 채널영업에 비중을 두면서 2개 팀으로 운영했던 영업조직을 3개 직판영업팀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채널영업의 경우 1개 전담팀을 신설,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직판영업팀은 이사급 팀장을 주축으로 공공 및 의료부문팀,금융 및 제조부문팀,통신 및 미디어부문팀등 3개팀으로 나뉘어져 영역별 영업에 나서게 된다.또 채널영업팀은 그동안 매출성장위주로 운영돼 왔던 채널들을 전문 분야별솔루션 협력사로 육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사이베이스는 그동안 개발툴과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구분,영업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이를 통합,운영키로 했다.이는 그동안 국내 고객들이 오라클의 DBMS와 사이베이스의 파워빌더 개발툴을 각기 사용하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국사이베이스의 정중 마케팅부장은 『툴과 DBMS의 통합영업을 추진키로 한 것은 일종의윈백(Winback) 프로그램으로 파워빌더를 사용하면서 오라클 DBMS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사이베이스 DBMS로 전환시킨다는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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