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임금이 전년대비 28.7%나상승해 3년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6백84개 소프트웨어 업체와 여기에 근무하는 3만6천9백66명의기술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97 소프트웨어 기술자 임금실태」자료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1일 평균 노임단가는 11만원으로 전년대비 2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와 2년전의 평균 노임단가 상승률 18%대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물가상승과 다른 업체와의 경쟁,기술인력 부족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등급별로는 특급기술자가 19만5천원으로 26.9% 상승한 것을 비롯해 고급기술자가 17만2천원으로 54.7%,중급기술자가 11만6천원으로 28.9% 그리고 초급기술자가 8만9천원으로 40% 각각 상승했다.이밖에 고급기능사는 31.8%,중급기능사는 15%,초급기능사는 37.4%의 임금상승을 기록했다.
이들 기술자가 근무하는 소프트웨어업체들의 현황을 보면 자본금 1억원이상 5억원미만 업체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고 1억원미만의 소규모 업체가 23.5%,5억원이상 10억원미만의 업체가 10.1%이며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대형업체도 20.5%나 됐다.
또 인력구성면에서는 이번 조사대상 소프트웨어업체 전체 종업원 4만6천명중에서 기술인력이3만7천명을 차지해 소프트웨어가 기술집약적인 산업인 것을 반영하고 있다.조사대상 소프트웨어업체의 기술자 분포는 특급기술자가 2천6백명,고급기술자가 4천2백명,중급기술자가 8천9백명,초급기술자가 1만7천3백명,고급기능사가 1천1백명,중급기능사가 2천명,초금기능사가 8백명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호 기자>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