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업체인 한창이 디지털방식 해외 무선전화기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6일 한창(대표 민병태)은 지난해 수출모델용으로 개발한 9백㎒ DSST(Digital Spread Spectrum Technology)방식 무선전화기의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지난해 보다 50% 향상된 3천만달러를 미국, 스페인, 독일 등 해외시장에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창은 최근 별도의 해외 무선전화기사업부를 신설했으며 태국 무선전화기 생산업체인 T/A와 제휴 관계를 체결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량 해외에서 외주 생산할 방침이다. 특히 한창은 지난해 1만∼1만5천대의 월 생산량을 2만∼3만대 수준으로 50% 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한창이 수출 주력상품인 DSST 디지털 무선전화기는 주파수확산(SS)방식을 사용해 기존 아날로그 9백㎒ 무선전화기에 비해 통화의 보안성과 감도가 뛰어나며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 최대 1.5㎞의 통화반경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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