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이 지난해 말 본격 가동한 부천 반도체 일관가공(FAB)라인에서 생산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첫 수출했다.
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은 부천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에서 생산한 1백만달러 상당의 디지털신호처리칩(DSP)을 처음으로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사에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통신기기, 음향기기, PC, 모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0.35마이크론의 CMOS공정으로 제작된 것이다.
아남산업은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약 3억달러의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03년에는 20억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 국내 처음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FAB사업에 참여한 아남산업은 그동안 부천공장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FAB라인을 갖추고 지난해 말부터 상용생산을 개시했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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