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정보(대표 조기원)가 12개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통합 인터넷솔루션을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예인정보는 자체개발한 인터넷과 PC통신 통합솔루션인 「멀티넷98」과 타사의 인터넷 관련제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공동 마케팅 및 공동판매하는 통합 인터넷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인정보는 이 통합 인터넷솔루션 사업 참여업체를 12개 정도로 예정하고 현재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데 21세기정보기술, 미리내, 제이슨테크 등이 이미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이 통합 인터넷솔루션은 인터넷과 PC통신을 공유하는 호스트 프로그램, VRML가속엔진, 인트라넷, 보안솔루션, 가상대학 저작툴 및 원격 실습엔진, 인터넷폰, 네트워크 게임, 전자도서관 등의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예인정보는 이 제품의 마케팅을 공동으로 벌이되 통합패키지로 판매하거나 개별 제품별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판매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참여업체 확정 및 제품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내년 4월로 예정된 해외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를 계기로 해외판매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외국 관련기업도 적극 참여시킬 방침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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