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2단계 정보기술협정(ITA II) 체결을 앞두고 미국, 유럽 등 관련국가들이 자국의 정보가 외부로 세나가는 철저히 통제함에 따라 이 협정을 주관하는 통상산업부도 이에 대응해 정보 유출을 막는 등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습.
통산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국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ITA II 관련 보고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자료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미국과 유럽의 입장도 공식화한 것이 아니어서 우리 측의 대응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
이에 따라 통상산업부는 최근 「제2차 ITA II 대책회의」를 갖고 외국의 움직임을 점검하고 정부 및 민간단체들의 의견을 교환했으나 회의 내용이 외국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회의 참석자는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이번 회의결과를 외부에 알리지 말아줄 것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는 후문.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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