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파로 국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확산되면서 백화점 고객 한사람의 하루 평균 구매액인 객단가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뉴코아, 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은 요즘들어 고객수도 크게 줄었지만 1인당 평균 객단가도 20% 정도 떨어져 소비자들의 알뜰구매가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코아백화점 본점의 요즘 객단가는 4만1백11원으로 올들어 지난 10월까지의 평균 객단가 5만2천원에 비해 22.9% 감소했다.
IMF 구제금융 이전과 이후 신세계 본점 객단가는 5만원에서 4만원선으로, 영등포점은 4만5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각각 20% 줄었다.
롯데 본점 역시 최근의 매출 격감으로 객단가가 7만4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잠실점은 7만3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각각 떨어졌으며 현대 무역센터점도 6만2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11.3% 객단가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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